강원맛집2 "강원 영월군 -감자바우 옹심이, 4번만에 먹을수 있었던 감자옹심이" 감자옹심이 유래 4번 만에 먹을 수 있었던 감자옹심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감자옹심이는 강원도 정선·영월 지역에서 만들어 먹던 음식입니다. 강원도 지역은 기후와 토양이 감자를 재배하기에 적합하여 쌀이 부족하던 예전에 구황식품으로 자주 만들어 먹었습니다. '옹시미'라고도 부르는데, '옹심이'를 포함하여 모두 '새알심'의 사투리입니다. 감자옹심이도 처음에는 새알심처럼 작고 동글동글하게 만들었는데, 만드는 시간이 제법 걸리고 일손도 부족해지자 빨리 익히고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수제비처럼 얇고 크게 떼어 만들어서 '감자수제비'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감자옹심이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가장 유력한 설은 쌀이 부족하던 시절에 감자를 이용하여 구황식품을 만들던 과정에서 생겨났다는 .. 2023. 11. 11. "강원 평창 - 황태덕장의 손맛, 평창의 정취를 담다" 황태해장국 - 유래 오늘은 수도권을 지나서 바람을 쐬러 강원도로 가봅니다. 강원도 평창에서 유명한 황태와 메밀, 오늘은 황태해장국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갑니다. 황태해장국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조선 후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에는 술을 많이 마시는 풍습이 있었고, 술 마신 다음날 해장하기 위해 쇠고기나 북어, 콩나물을 넣고 끓인 국을 먹었다고 합니다. 이 중 북어를 넣고 끓인 국이 황태해장국의 원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한국전쟁 이후입니다. 한국전쟁 이후 남한으로 피난 온 함경도 사람들이 고향에서 먹던 황태를 이용해 해장국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황태는 명태를 말린 것으로, 강원도 인제와 횡계 지역에서 많이 생산됩니다. 이 지역은 눈이.. 2023.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