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 우진해장국,꼭 한 번 먹어봐야 할 해장국!"

고사리육개장의 유래

마지막 제주도의 맛집 가봅니다. 2박 3일의 짧은 일정에서 제주도 맛집을 그동안 포스팅했는데 마지막으로 고사리로 육개장을 만드는 우진해장국이라는 곳으로 방점을 찍고 제주도는 마무리합니다. 
고사리육개장의 유래는 크게 두 가지 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설은, 고사리육개장이 육개장의 변형이라는 것입니다. 육개장은 개장국을 대신하여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국인데, 개장국은 과거에 보신탕으로 불리며 귀한 음식으로 여겨졌습니다. 따라서 양반들은 개장국을 먹는 것을 체면상 꺼렸고, 이를 대신하여 돼지고기로 만든 육개장을 먹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설은, 고사리육개장이 제주도 토속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제주도는 고사리가 풍부한 지역으로, 고사리를 활용한 음식이 많습니다. 고사리육개장은 이러한 제주도 토속 음식 중 하나로, 5월에 많이 나는 고사리를 이용하여 만든 음식이라고 합니다. 두 가지 설 중 어느 것이 맞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고사리육개장이 제주도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음식임에는 분명합니다. 고사리육개장의 역사는 고사리육개장의 역사는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고사리가 제주도에서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특히 5월에 많이 나는 고사리를 잔치음식으로 사용했다고 하는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고사리육개장도 그만큼 오래된 음식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고사리육개장은 조선시대부터 제주도에서 널리 사랑받아 온 음식으로, 1960년대 이후에는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얻기 시작했습니다. 현재는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사랑받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오늘은 그동안도 유명했지만 제주도에서 처음 접했던 음식이라 한 번쯤 소개할까 합니다. 

 

AI가 만든 고사리육개장 사진

우진해장국 - 분위기

우진해장국은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해장국 전문점입니다. 1988년 문을 열어 올해로 35년째 운영되고 있는 노포입니다. 우진해장국의 대표 메뉴는 고사리육개장입니다. 우진해장국의 고사리육개장은 고사리와 돼지고기, 두부, 파 등을 넣고 끓여낸 음식으로, 고사리의 쫄깃한 식감과 돼지고기의 풍미가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랑합니다. 또한, 고사리의 풍부한 영양소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진해장국은 제주도에서 널리 사랑받는 해장국집으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새벽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하여 새벽잠을 깬 여행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제주시에 위치하다 보니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아마 제주도에 오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들렀다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새벽일찍부터 하기 때문에 저 또한 둘레길 갈 때나 일찍 움직여야 할 때 몇 번 갔었습니다. 아침에도 역시 사람이 많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비도 싸게 할수있고 대기인원이 많다 보니 대기실도 따로 공간을 마련하여서 기다리는 사람이 힘들지 않게 해 놓았습니다. 이러니 얼마나 사람이 많은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평일에 늦은 점심쯤 가야 많이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고 주말은 많이 대기를 해야 합니다. 

우진식당의 정면 모습

우진해장국 대기실 모습과 가게앞 골목

우진해장국 - 음식

우진해장국은 고사리육개장이 제일 대표적은 매뉴입니다. 그리고 서브로 녹두전을 먹을 수 있는데 저는 두 개를 시켜 먹었습니다. 고사리 육개장의 가장 놀라운 것은 고사리를 갈아서 약간의 돼지고기와 섞었는데 소고기 맛과 식감이 나는것이 제일 신기합니다. 맛이야 새로운 맛이라서 부드럽고 오랜만에 미뢰를 자극하는 맛이었습니다. 비주얼로 보기만 했을 때는 육개장이라는 느낌보다는 죽 같은 느낌이 많이 들긴 합니다. 실제로 한 숟가락 떠보면 죽처럼 흐물흐물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식감이 고기 씹히는 맛이 난다는 게 신기했습니다. 다음은 녹두전인데 보통의 녹두전은 두껍고 살짝 강도가 있지만 우진해장국의 녹두전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그래서 젓가락으로도 잘집지 않으면 흘린 정도인데 녹두전을 같이 먹었던 지인이 살아오면서 제일 맛있다는 이야기를 했던 기억 있어서 한 번쯤은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몸국과 사골해장국은 나중에 다시 방문하게 되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사리육개장의 처음 모습

고사리육개장 모습

녹두빈대떡의 모습

우진해장국 - 가격

고사리육개장 10,000원
몸국 10,000원
사골해장국 10,000원

녹두빈대떡 15,000원

 

우진해장국 - 위치

제주 제주시 서사로 11

 

우진해장국 - 나의 생각

우진해장국 꿀팁!!!
주차공간은 앞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대기줄이 굉징히 깁니다. 주말은 꼭 일찍 가서 셔 드시거나 조금 대기가 필요합니다.
편안하게 드시고 싶다면 평일날 드셔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녹두전도 한번 드셔보면 맛있는 녹두전을 느껴보실수 있습니다. 

-이글은 업체 측의 별도의 협찬이나 광고문의 없이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제작되었습니다-

 

맛: ★★★★★
가격: ★★★★★
분위기: ★★★★☆
서비스: ★★★★☆
총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