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칼국수를 맛있게 먹는 꿀팁 방출!!~
"칼국수" - 유래
오늘은 비 오는 날 생각나는 따뜻한 칼국수의 맛집으로 떠나볼까 합니다.
칼국수의 유래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607년에 집필된 조선시대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책인 규곤시의방(閨壼是議方)에 최초로 칼국수의 기원이라 할 수 있는 면요리가 등장합니다. '절면(切麵)'이라는 이름으로 기록된 이 요리는 지금의 칼국수와 다르게 메밀을 면 재료로 썼습니다. 칼국수의 이름은 칼로 썰어서 만든다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칼국수의 면은 칼로 반죽을 얇게 펴서 한입 크기로 썰어냅니다. 이는 칼로 썰어서 만든다는 뜻의 '절면(切麵)'이라는 이름에서 유래했습니다. 칼국수는 조선시대에는 양반들이 즐겨 먹던 고급음식이었습니다. 밀가루가 귀하고 구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양반들이나 부유층만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미국에서 구호물자로 밀가루가 들어오면서 칼국수가 대중화되기 시작했습니다. 밀가루가 대량으로 공급되면서 누구나 쉽게 칼국수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칼국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칼국수는 전국적으로 널리 퍼져 있으며, 다양한 지역마다 고유의 특색을 가진 칼국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강원도에서는 닭고기 육수와 부추를 넣은 칼국수가 유명하고, 충청도에서는 들깨가루를 넣은 칼국수가 유명합니다. 칼국수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음식으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음식입니다. 칼국수는 뜨끈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사계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중에 멸치육수로 승부하는 맛있는 서운칼국수 집으로 가보려고 합니다.
서운칼국수 - 분위기
서운칼국수는 넓은 주차 공간을 품고 한옥의 모습으로 하고 옛날 부터 지금까지 한 곳을 지켜 온 듯한 사진들이 정면에 같이 보이면서 칼국수 집의 터주대감을 자랑하듯이 넓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1954년부터 칼국수가 시작됐다고 합니다.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에서 한 할머니가 문을 연 칼국수 전문점인데, 당시에는 '할머니 칼국수'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시흥 지역에서 소문난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운칼국수는 멸치 육수의 깊은 맛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입니다. 멸치 육수는 멸치를 오랜 시간 우려내어 깊은 감칠맛을 냅니다. 면발은 직접 반죽하고 뽑아내어 쫄깃하고 탄력이 있습니다. 서운칼국수는 2018년, tvN 예능 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방송 이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로 북적이게 되었고, 현재 서운칼국수는 2대째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옛날 방식 그대로의 맛을 고수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식당 서빙해 주시는 이모님들이 가족 같은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이를테면 시골 동네에서 공동으로 운영하는 어머님들의 관계 매우 끈끈한 사이처럼 오래 봐왔던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호탕하고 주문 바로바로 주문도 처리해 주시는 신속한 이모님들의 기운 근처 동네에서 오래 사신 분들의 아우라가 조금 느껴졌습니다.
서운칼국수 - 음식
서운칼국수는 칼국수를 전문으로 팔고 있었는데 저는 칼국수와 만두를 먹었습니다. 친구의 소개로 가게 되었는데 보통 칼국수가 특별하다라고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물론 해물칼국수도 어느 정도 평타는 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서운 칼국수는 아무것도 들어가 있지 않은데 국물이 굉장히 진하였습니다. 국물이 진한 만큼 색도 진한 것도 아니고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그냥 일하다 가는 근처 식당, 배달시켜서 먹는 식당에 비해 확실히 오래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운하다는 말이 여기에 쓰는 것이 찰떡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칼국수 위에 올라가 있는 거라고는 달랑 파와 김~하지만 그 맛은 정말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한 땀 한 땀 육수를 내면서 흘리신 땀이 느껴질 만큼 육수가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칼국수 면을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면이 각자 미세하게 크기가 다름과 쫀득함이 직접 칼국수를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만두도 맛을 보았는데 만두는 처음에 겉으로만 보았을 때는 기성제품을 주시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만두를 한입 베고 다시 만두를 보니 직접 만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너무 일정하게 크기도 피도 똑같아서 깜박 속을 뻔하였습니다. 만두도 속에 육즙이 꽉 차서 칼국수를 먹기 전에 입맛을 더욱 살려주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살짝의 보리밥이 나오는데 열무와 무생채와 같이 비벼 먹으면 그 또한 일품. 칼국수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아 공깃밥을 시켰는데 제가 갔을 때는 저녁 마지막쯤 가서 밥이 없어 먹지는 못했지만 오늘만 날이 아니니 또 방문해서 그때는 칼국수 국물에 밥을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 밖에도 개란도 팔았는데 계란은 다음기회로 넘겼습니다.
서운칼국수 - 가격
칼국수 9,000원
고기만두 6,000원
계란 500원(개당)
공기밥 1,000원
서운칼국수 - 위치
경기 시흥시 시흥대로 248-8
서운칼국수전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3,292 · 블로그리뷰 652
m.place.naver.com
서운칼국수 - 나의 생각
매운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칼국수를 기본으로 드셔보고 양념장을 단계별로 넣어 드시면 색다르게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기본 -> 양념장 1숟가락 -> 양념장 1숟가락 -> 양념장 1숟가락)
면도 리필이 되는데 면을 따로 주는 게 아니라 그냥 한 그릇에 또 나온다고 합니다.
(제가 아직 리필은 못해봤습니다. 배부를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맛: ★★★★★
가격: ★★★★★
분위기: ★★★★☆
서비스: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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