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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맛집

"서울 강서구 -밀촌칼국수보쌈, 쫄깃한 면발과 시원한 국물의 조화 !"

by 입맛살리기 2023. 11. 16.
바지락칼국수 유래

바지락칼국수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의 대부도에서 만들어졌으며, 6.25 전쟁 이후 미국의 원조 밀가루가 남아돌자 이를 활용해 칼국수를 만들며 탄생하였습니다. 당시 대부도는 바지락이 많이 잡히는 곳으로, 바지락을 활용한 음식을 개발하려는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부도에 있던 한 음식점의 주인이 바지락을 칼국수에 넣어 새로운 음식을 개발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바지락칼국수의 시초라고 합니다. 바지락칼국수는 바지락의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입니다. 또한, 바지락의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해장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바지락칼국수는 대부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으로 자리 잡았으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럼 바지락칼국수를 서울 시내에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밀촌칼국수보쌈으로 한번 들어가 봅니다. 

AI가만든 바지락 칼국수 사진

밀촌칼국수보쌈 - 분위기

강서구 밀촌칼국수는 1990년 12월에 개업한 칼국수 전문점입니다. 개업 당시에는 밀양 출신의 김영숙 대표가 운영하던 작은 칼국수 가게였는데, 그 맛이 입소문을 타면서 점차 유명해졌습니다. 밀촌칼국수의 가장 큰 특징은 칼국수 면입니다. 밀촌칼국수는 직접 재배한 밀로 면을 만들어 사용하는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또한, 육수 또한 깊은 맛이 일품으로, 사골 육수와 해물 육수를 섞어 사용합니다. 밀촌칼국수는 개업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현재는 강서구를 대표하는 칼국수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아파트단지 앞에 있는 상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가 다소 좀 불편합니다. 근처 골목에 주차하던가 아니면 주위에 주차를 하고 가야 합니다. 내부에는 넓지는 않지만 2인테이블이 60% 이상 차지 하고 4인 테이블 구성돼서 20명 남짓 들어갈 수 있을 정도에 규모입니다. 

밀촌칼국수 외부 모습 및 내부 모습

밀촌칼국수보쌈 - 음식

제가 먹었던 음식은 바지락칼국수와 보쌈, 새싹 비빔밥이 였는데 보쌈도 매인 메뉴인 것 같아서 시켜 보았습니다. 우선 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이 정말 많습니다. 바지락을 먹다가 배부를 정도로 산처럼 쌓여 있는 바지락에 먹기 전부터 행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면도 쫀득하고 직접 만든 것 같지는 않아 오이긴 한데 삶을 때 잘 삶고 찬물에 바로 행구어서 쫀득함을 잃지 않고 만들어진 음식 같아 보였습니다.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했고 대부도나 바닷가 근처에서 먹어본 맛이 시내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 멸치육수 이런 맛은 아니고 해산물로 푹 우려낸 맛이었습니다. 새싹비빔밥도 짜지도 않고 새싹의 아삭함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보쌈이 고기가 우선 굉장히 부드러웠습니다. 질기지도 않고 잡내도 없는 것이 간판에 보쌈이라고 써놓을 만한 이유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렁무침과 같이 먹으면 쫀득함이 2배로 올라갑니다. 다른 여러 메뉴도 먹고 싶었지만 다음 방문할 때 먹는 아쉬움으로 남겨 놔야 했습니다.

음식나오기전에 먹을 수 있는 시원 바지락국
바지락 칼국수 모습
새싹비빔밥의 모습
우렁보쌈의 모습

 

밀촌칼국수보쌈 - 가격

우렁무침보쌈 2인 35,000원
바지락칼국수 10,000원
새싹비빔밥 9,000원

매뉴판 모습

밀촌칼국수보쌈 - 위치

서울 강서구 양천로 731 동아3차아파트 상가 1층(염창역 1번 출구도보 5분)

밀촌칼국수보쌈 - 나의 생각

밀촌칼국수보쌈꿀팁!!!
바지락의 엄청난 양을 한번 느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까먹기는 좀 힘드니까 감안하셔야 합니다. 
여러 명이 있다면 보쌈도 맛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우렁보쌈은 처음 먹었는데 우렁이와 보쌈의 합작이 씹는 맛을 배로 증가시킵니다.
재방문으로 다른 메뉴를 느낄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여러 맛집 들을 유튜브에도 올리고 있습니다. 오셔서 음식영상을 보시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https://www.youtube.com/@molf-life/videos

-이 글은 업체 측의 별도의 협찬이나 광고문의 없이  개인적인 의견을 담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