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막걸리"의 유래
오늘처럼 비가 올 때 생각나는 우리나라 전통주를 찾아 떠나볼까 합니다. 바로 막걸리입니다. 삼성동에 맛있는 생막걸리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오늘은 삼성동 막걸리 맛집으로 가봅니다. 막걸리의 유래는 삼국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13세기 고려 시대 서적인 《제왕운기》에는 유화가 해모수가 준 술에 취해 결국 주몽을 잉태하였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술이 막걸리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한반도에는 청주를 언급한 다른 초기 기록들이 많이 있습니다. 막걸리라는 이름은 '막+거르-+-이'의 합성으로, '지금 막(금방) 거른 술'이라는 뜻과 '마구(박하게) 거른 술'이라는 뜻이라는 두 가지 설이 있습니다. 흐린 모습 때문에 '탁주'나 '탁배기'라고도 불리며, 오랫동안 놔두면 침전물이 가라앉아서 청주가 됩니다. 막걸리는 원래 청주의 양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나, 청주의 수요가 적어진 현대에는 막걸리 전용으로 양조를 하여 전부 물에 섞어 걸러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막걸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주로, 쌀, 누룩, 물로만 만들어지는 간단한 제조법에도 불구하고 깊은 맛과 풍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 도수가 낮아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술입니다. 막걸리는 한국의 다양한 음식과 잘 어울리며,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마시거나, 얼음과 함께 마시거나, 과일이나 채소를 넣어 마시는 등 취향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막걸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맛과 향의 막걸리를 즐기며 한국의 전통주 문화를 경험해 보기 위해 백세주마을로 떠나봅니다.
백세주마을 - 분위기
삼성동 백세주마을은 1995년 10월에 개업한 국내 최초의 막걸리 테마파크입니다. 국순당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동 코엑스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백세주마을은 1,000여 평 규모의 부지에 다양한 주점과 식당, 공연장, 체험관 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와 안주를 즐길 수 있으며, 식당에서는 한국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공연장에서는 전통 음악 공연과 문화 행사가 열리며, 체험관에서는 막걸리 제조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백세주마을은 한국의 전통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장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으며,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되는 문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백세주마을을 방문했는데 5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들어갔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고급진 느낌과 원목의 테이블들이 안락감을 주고 있습니다. 내부에 룸공간은 아늑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들이 있습니다. 전체 느낌이 현대와 옛것이 만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백세주마을 - 음식
저는 여러가지 음식을 먹었었는데 해물파전, 백세문어초회, 새우 아삭 고추튀김, 흑돼지 두부김치, 멸치국수를 맛을 보았습니다. 음 일단 음식이 전체적으로 가성비가 떨어지긴 합니다. 양이 많지는 않고 보통 1차 식사를 하고 2차로 많이 가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맛은 매우 뛰어났습니다. 해물파전은 아삭아삭한 맛이 속에 있는 재료들과 맛을 더욱 풍부하게 느끼게 해 주었고, 백세문어 초회는 문어가 너무 부드러워서 입에서 녹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먹었던 멸칫국수도 시원하였습니다. 두부김치는 보통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지만 생막걸리가 굉장히 맛있습니다. 톡톡소는 달콤한 맛이 다른 막걸리와 달랐습니다. 그리고 먹었을 때 얼음이 살짝 얼어있어서 너무 시원하게 먹었던 행복감이 있습니다. 가시게 된다면 생막걸리 국순당은 한번 꼭 드셔 보시기를 바랍니다.
백세주마을 - 가격
해물파전 20,000원
해물김치전 19,000원
새우아식이고추튀김 19,000원
백세문어초회 28,000원
백세주마을 - 위치
백세주마을 - 나의 생각
백세주마을 이용 꿀팁!!
주차가 조금 불편합니다. 주위에 차 델 때가 없어서 유료주차 이용하셔야 합니다.
음식이 대체적으로 비쌉니다. 양이 많지 않아서 1차로 식사를 하시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말에는 룸공간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평일에도 그렇고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빨리가셔야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9시 30분 정도면 마지막 주문을 받는 거 같아서 비교적 빨리 문 닫습니다.
맛: ★★★★☆
가격: ★★★☆☆
분위기: ★★★★★
서비스: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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